Thursday, February 7, 2013

뉴욕 한국일보 1-10-2013


기숙형 교육시설 들어선다

한인 비즈니스 인재 양성 칼리지포인트에

퀸즈 칼리지포인트에 한인 비즈니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숙형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한인 비영리단체 ‘글로벌리더십 파운데이션’(대표 배희남)은 퀸즈 칼리지포인트 14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빌딩(124-15 14Ave.)을 매입, 한인 사업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빌딩 매입 계약은 지난달 마친 상태로 오는 4월 중 클로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인트 피델리스성당 부속 수녀원 기숙사로 사용되던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빌딩으로 연면적이 약 1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에 달한다.

재단 측은 우선 고품질의 비즈니스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유치해 한국 유학생이나 타주에서 방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빌딩 내에서 기숙하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와 1층에 이미 강당과 식당, 도서관 등이 설치돼 있는데다 2~3층에는 35개의 룸이 위치해 있어 기숙형 교육시설로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

한인 커뮤니티에도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세미나 장소나, 영화 및 연극 관람장소, 전시회장 등을 원하는 단체나 모임 등에게 열린 공간으로 개방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배희남 글로벌리더십파운데이션 대표는 “글로벌 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한인 비즈니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 하반기부터는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훈 기자>

입력일자: 2013-01-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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